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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장 창업에 대한 실질적 조언 및 준비과정 2017.09.18
- 당구장 과한 단골손님 좋은 점, 나쁜 점 2017.09.17
- 당구장 바닥 재질, 카펫? 타일? 2017.09.06
- 당구비 인상, 깎아주기, 투덜거리는 손님 2017.09.05
- 당구장 운영비용 중 음료비 2017.09.04
당구장 창업에 대한 실질적 조언 및 준비과정
당구장 창업에 대해 관심 많은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단골 손님 한 분이 구장을 인수해서 운영해 보고 싶다고 진지하게 상의를 하신 적이 있기도 했지요. 담배 연기 때문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금연정책 이후에 몰려들면서 더 붐이 일어날 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있네요. 그런 의미에서 '금연구장'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구장 창업에 대한 실질적 조언 및 준비과정>
매일경제 기사 중에 당구장 창업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조언이 담긴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 당구장 인허가 절차 및 준비서류
- 정화구역의 해지 및 절차
- 당구장 인허가를 위한 필수 시설 요건
- 음식물 및 주류판매를 위한 절차 및 방법
특히 음식물이나 주류판매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짧은 기사 안에 녹여냈습니다.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유용한 기사라 생각되네요.
당구장뿐만 아니라 모든 일은 다 어떻게 하느냐? 가 중요합니다. 당구장을 해서 돈을 벌고, 당구장 따위는 돈이 안 되고의 문제는 전혀 아니라는 것이지요.
아는 사장님 한 분은 당구장 하나로 월 3천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좀 힘들게 운영하시는 분들은 월 100만 원도 겨우겨우 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천지 차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당구장의 위치도 중요하지만, 해당 상권 및 손님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운영방침을 정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봐야 합니다.
매일경제 '조창현의 당구장 창업 A와B 그리고 C' 기사 보러가기
관심있는 분들을 기사 챙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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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과한 단골손님 좋은 점, 나쁜 점
오늘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구장에서의 좀 과한 단골손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단골손님은 여러모로 당구장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많은 매출을 올려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단골이기 때문에 괴롭고 힘든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당구장 과한 단골손님 좋은 점, 나쁜 점>
어느 날인가부터 한 손님이 등장합니다. 한게임 치자고 나타난 손님은 이내 단골이 되었고, 단순한 단골을 뛰어넘어 죽돌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 손님 때문에 고민이 생겼는데요.
점심시간에 와서 보통 밤늦게 들어가는 건 기본이고, 멤버들이 한 번 모이면 밤을 새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여기까지는 어찌저찌 괜찮은데, 주로 혼자 있다 보니 수시로 한게임 쳐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 당구장 사장이 손님과 당구를 치는 것은 되도록 자제해야 합니다. 왜냐면 여전히 대부분의 손님들은 자신이 이기면 겜비를 내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이기기만 하면 피곤한 상황이 또 생깁니다.
- 그리고, 다른 손님들을 신경 쓸 수 없어 여러모로 마이너스입니다.
단골이 한게임 치자는 소리를 거절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 괜한 스트레스가 생기지요.
그리고, 담배를 너무 많이 태우시고, 연세가 지긋하신데 잠도 안 주무시고 종일 구장에 있으니 건강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손님들에게도 한게임 치자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애석하게도 이 손님이 매너가 좀 구린 편이네요. 그래서, 타 손님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매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완전 단골손님. 놓칠 수 없어 되도록 맞춰주고, 문제가 되는 건 개선좀 해달라 부탁하며 끌고 가고 있긴 한데, 여러모로 피곤한 점이 많네요.
특히 완전 오피스 상권이라, 알바를 최소한으로 쓰고, 평일에 15~17시간 정도 일하고, 일요일은 그냥 하루 쉬고 있는데, 요샌 일요일엔 꼭 전화가 옵니다. 당구장 좀 열어달라고~ 말이죠. ㅠㅠ
아직은 견딜만한데... 언젠가 나쁜 점이 좋은 점보다 많아질까 미리 걱정되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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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바닥 재질, 카펫? 타일?
바닥을 카펫으로 하느냐, 타일로 깔 것이냐 고민을 한 번쯤은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카펫 스타일이 좋다고 봅니다. 요즘 나오는 건 먼지도 별로 안 나고, 타일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적당하게 포지션을 잘 잡아놓았다는 생각입니다.
<당구장 바닥 재질, 카펫? 타일?>
평당 가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5만 원 안쪽으로 하는 게 무난합니다. 업자 통해서 하게 된다면 가격쇼브 잘 보시길... ^^ 요새는 직접 재료를 구매해서 하기도 하는데, 자신 있다면 셀프로 해도 좋습니다. 카펫타일과 본드만 있으면 되니까요. 물론 잘 붙이려면 청소도 깔끔하게 해야 하고, 이래저래 애는 먹겠지만요.
1. 카펫
- 손님들 장시간 당구칠 때 발에 부담이 덜 갑니다.
- 공이 튀어 나갔을 때 기스가 덜 납니다.
- 음료 쏟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타일에 비해 금방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공 울림이 적습니다.
- 건조할 때 물 뿌려주면 좋습니다.
2. 타일
- 장시간 당구칠 때 발이 아픕니다.
- 공 튀어나가면 심장 오그라듭니다.
- 청소하기 정말 편합니다.
- 건조함을 바닥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당구장에는 기본적으로 먼지가 많은데, 특히 미세먼지 때문에 기관지가 고생합니다. 싸구려 카펫을 쓰면 먼지는 더하겠지요? 그런 부분 정도 체크하면 되겠습니다.
타일의 단점을 더 많이 적어놓긴 했는데, 사실 타일 쓰는 사장님들은 깔끔함 때문이 제일 클 것입니다. 그게 아니면 전혀 쓸 이유가 없거든요. ^^ 제가 카펫을 선호하는 이유는 제 입장에서 선택하는 게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 선택하기 때문이죠. 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 운영하다 보면 장시간 치는 단골들이 생기는데, 타일로 해놓으면 분명 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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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비 인상, 깎아주기, 투덜거리는 손님
당구비를 책정하는 기준은 기본적으로 '지역'입니다. 지역마다 요금이 다르지요. 보통은 오픈 전에 근방의 가격을 다 알아보고 정하기 마련입니다. 애매할 때는 그 지역의 당구협회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격에 대한 가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당구비 인상, 깎아주기, 투덜거리는 손님>
저는 꽤 비싼 상권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당구비 가지고 투덜거리는 손님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그 일대가 여러모로 다 비싸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가끔 있는 일입니다. 어디는 얼만데...여기는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면 솔직히 짜증 나지요.
그런다고 인상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운영을 해본 이후에 느낀 건 바로 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근방의 당구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해도 내가 유리할 수 있다면 인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내려서 경쟁우위에 놓이려는 건 같이 죽자는 것이니 그러진 마시고요.
이상하게 당구비는 깎아주지 않고 다 받는 것에 대해서 불쾌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도 쿨하게 생각해서 100원 단위는 받지 않고 있지요. 손님들 성향에 맞춰, 단골 상황에 맞춰 운영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아주 가끔이지만, 깎아주면 싫어하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단골이 되어야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는 손님이었지만 단골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요금이 싸서 오는 손님인데 어느 순간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건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지요. 서비스 좋고, 손님이 오고 싶은 곳은 가격이 조금 인상되었다 해도 계속 오기 마련입니다. 경쟁우위에 확실히 놓여 있다면 이런 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요. 음식도 맛만 있다면 멀리 찾아가서 먹고, 비싼 돈 내고 먹듯이... 서비스업의 일종인 당구장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네요.
요금으로 혹 고민하는 사장님 있다면 우선 내 가게의 주변 구장들과의 경쟁우위 요소를 먼저 점검해보면 생각과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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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운영비용 중 음료비
처음 당구장 시작할 때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운영비용 중 음료비용이었습니다. 꽤 많이 들 거라 생각했는데, 선배들 이야기론 얼마 안 든다고 하니 체감이 되지 않았거든요. ㅋ 하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기본적으로 업체 통해서 음료를 주문합니다. 페트병으로 주문한 음료를 사용하고 있고, 콜라, 사이다, 오렌지쥬스, 알로에주스, 환타종류가 기본입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아이스티도 취급합니다. 녹차나 둥글레차 같은 건 그리 많이 나가진 않고요.
음료는 손님이 원하는 대로 드립니다. 비어 있으면 알아서 챙겨드리기도 하고요. 열심히 마시게 해드려도 월 50 넘기기 힘들더군요. 장사가 잘될 때나 잘 되지 않을 때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매출의 5% 내외로 잡으면 되고, 아무리 많아도 10% 미만일 확률이 높습니다.
구장을 운영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은 역시나 월세, 그리고 인건비. 그다음으로는 전기세입니다. 음료비 빼면 거의 소소한 잡비 수준이죠. 다만, 유지관리 측면에서 천갈이하는 게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대대는 대당 50 정도, 중대는 6만 원 정도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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