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당구장 시작할 때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운영비용 중 음료비용이었습니다. 꽤 많이 들 거라 생각했는데, 선배들 이야기론 얼마 안 든다고 하니 체감이 되지 않았거든요. ㅋ 하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당구장 음료수


기본적으로 업체 통해서 음료를 주문합니다. 페트병으로 주문한 음료를 사용하고 있고, 콜라, 사이다, 오렌지쥬스, 알로에주스, 환타종류가 기본입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아이스티도 취급합니다. 녹차나 둥글레차 같은 건 그리 많이 나가진 않고요.


음료는 손님이 원하는 대로 드립니다. 비어 있으면 알아서 챙겨드리기도 하고요. 열심히 마시게 해드려도 월 50 넘기기 힘들더군요. 장사가 잘될 때나 잘 되지 않을 때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매출의 5% 내외로 잡으면 되고, 아무리 많아도 10% 미만일 확률이 높습니다. 


구장을 운영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은 역시나 월세, 그리고 인건비. 그다음으로는 전기세입니다. 음료비 빼면 거의 소소한 잡비 수준이죠. 다만, 유지관리 측면에서 천갈이하는 게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대대는 대당 50 정도, 중대는 6만 원 정도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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