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매출
- 당구장 사업, 매출 2019.02.13
- 당구장 가을, 9월, 10월 매출 추이 2017.09.21
- 당구장 추가 매출 올리기 위한 방법 2017.06.06
당구장 사업, 매출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불경기일수록 노는 아이템은 돈을 많이 번다고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 같지 않네요. 당구장 사업도 별로고, 실제로 매출도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구장 사업, 매출>
물론 개인적으로 어떤 장사든, 사업이든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90%의 당구장이 적자라 하더라도 잘하는 10%는 흑자가 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다양한 분위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힘들어진 자영업자들이 꽤나 되는 것 같습니다. 비단 당구장뿐만 아니라, 술집, 노래방 등등 다양한 업종들이 영향을 받은 지역이 있지요.
빨리 퇴근시켜야 하기 때문에 저녁 회식을 법인카드로 못 하게 막은 경우도 있습니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니 법인카드를 못 쓰게 하는 것이지요. 덕분에 회사가 모여 있는 지역들은 저녁에 근처 회사원들이 오지 않아 매출이 10 ~ 20% 정도씩 줄어든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하기도 어렵고, 운신의 폭이 좁다 보니 손님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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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가을, 9월, 10월 매출 추이
당구장을 운영해보기 전에는 성수기, 비수기가 있는 줄 몰랐었지요. 그래서, 처음 손님이 훅~ 떨어졌을 때 무척이나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이 제일 잘되고, 그다음이 여름. 그리고 봄/가을은 비수기에 속합니다. 물론 구장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당구장 가을, 9월, 10월 매출 추이>
여름이 되면 바깥 활동이 힘들기 때문에 시원한 실내로 다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다 가을이 되면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지요. 당구는 실내 스포츠 및 오락이기 때문에 바깥 활동하기 좋은 때에는 자연스럽게 손님이 줄어들게 됩니다.
9월, 10월 가을 계절이 비수기인 이유는 아래 항목들의 복합적인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
- 추석 명절 이전에 돈을 아낀다.
- 벌초 시즌
- 명절 여행 시즌
- 가을 단풍 구경
- 추석 명절 (주거 상권은 좋고, 오피스 상권은 죽어납니다.)
- 다양한 가을 축제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매출이 떨어짐을 구경만 할 순 없겠지요. 곧 다가올 겨울 성수기 시즌을 대비하여 손 볼 게 있다면 보고, 각종 소모품 등도 챙겨야 할 때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면 미리 세팅이 잘 되어 있어야겠지요. 매출 떨어진다고 무의미하게 여유 부리다가, 겨울에 손님이 많이 오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또한, 빈 다이가 있을수록 단골 손님들을 잘 잡고, 한번 들어오면 장시간 게임을 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기에 따라 어떤 구장은 늘 성수기이고, 어떤 구장은 늘 비수기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비수기인 가을철. 잘 극복해나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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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추가 매출 올리기 위한 방법
오~~~~래 전에는 당구장에 오락기 한두 대 갖다 놓으면 부수입이 더 큰 일도 있곤 했지요. 그런 불법 행위를 하는 곳이 지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만한 뭔가가 없을까? 자꾸 고민은 하게 되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매번 머리만 싸매지요.
1. 먹거리 판매
사실 당구장 오픈할 때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추가 매출을 내기 위해 간식거리를 파는 것이지요. 물론 조리하는 음식이 아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요. 조리가 들어가면 사업자 낼 때 골치 아파지니 그건 생략. 하지만, 수많은 사장님들이 토로하는 게 있는데, 바로 '서비스'입니다. 아직까지 당구장 손님들은 당구장에서 무언가 먹는 것을 '서비스'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먹는 사람보다 서비스로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단점이지요.
어지간해선 먹거리 판매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우리 당구장 손님층을 곰곰이 살펴봤을 때 분명 기회가 있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피스 상권이라면 고민해봄 직하지요. ^^
2. 추가 놀 거리
때론 당구를 잘 못 치는 사람이 멤버에 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 금연 당구장이 펼쳐지면 더더욱 이런 일이 잦을 텐데요. 그들도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추가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당구장에는 전자다트를 갖다 놨습니다. 다이를 놓기엔 공간이 애매하여 그곳에 설치했는데, 다트만 하러 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꽤 괜찮은 편이네요. 인형 뽑기도 생각했었는데, 금방 시들할 것 같아서 좀 더 액티브한 걸 선택했습니다.
3. 아끼자
매출은 많이 벌어서 올릴 수 있기도 하지만, 관리에 따라서 10 ~ 15% 까지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딱이지요. 거의 365일 장사해야 하는 당구장에서 약간의 아낌이 1년가량 이어졌을 때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되기도 합니다. 음료 낭비 최소화하기, 전기 아끼기, 소모품 아끼기... 등등 생각해보면 많습니다. 손님이 기분 좋을 정도로 잘 대접하되, 내가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악착같이 아낀다면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그런다고 손님한테 들어갈 걸 아꼈다가는 매출 증대는커녕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많은 사장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획기적인 매출 증대 방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운영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도 하지요. 내가 운영하고 있는 당구장의 상황을 먼저 잘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분명 어떤 곳에선 안되는 것이, 어떤 곳에선 되기도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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