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한 당구장 운영의 어려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국에 당구장 운영 역시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이런 조치들이 하나씩 시행될 때마다 피가 마르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동참해야 하고, 방역에 힘을 써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당구장 운영의 어려움>

(다른 당구장 놀러갔을 때.. 이때가 좋았는데.. ㅠㅠ feat. 코로나 이전)

조금 늦은 저녁. 술한잔 하고 당구 한 게임 치러 오는 손님을 받을 수 없겠지요. 

코로나 재확산에 예민한 분들은 단골이라도 한동안 뜸하겠지요. 

당구 경기의 특성상 멤버 한 명이 빠지면 단체로 안 오는 경우도 많기에,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 시간이 길어지니 점점 답이 없어지기도 하네요. 

(역시 다른 당구장. 우리 가겐 잠시 휴업 중 ㅠㅠ)

얼마 전 오래된 당구대를 무상으로 가져가라는 개인적으로는 참 어이없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웃으라는 건지... 

누군가는 너무 어려워 폐업을 하고 있고, 또 누군가는 존버하고 있습니다. 당구문화가 조금씩 정착이 되어가면서 죽었던 시장이 좀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에 찬 생각을 했었는데, 코로나가 그야말로 찬물을 확 끼얹어버리네요. 서글퍼서... 주저리 떠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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