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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장에서 혼자 밥먹기 2017.12.27
- 당구장 부수입, 전자다트는 어떠세요? 2017.12.24
- 당구장 사장 적정 다마수 2017.12.20
- 당구장 금연 정책 - 전자담배 피워도 될까 (현실) 2017.12.18
- 당구장 냉난방기 설치할 때 상식 2017.12.17
당구장에서 혼자 밥먹기
혼밥이 대세라 혼자 밥 먹는 행위 자체가 아무렇지 않은 시대가 되었지만, 일하다가 일터에서 혼자 밥 먹는 건 여전히 슬픈 일입니다. 당구장의 경우 혼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사를 홀로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네요.
<당구장에서 혼자 밥먹기>
대충 한 끼 때운다 생각하고 먹는 것도 하루 이틀. 어디 나가서 혼자 맛있게 식사하고 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배달 또는 가볍게 사 와서 먹을 수 있는 걸 주로 먹게 되네요.
1. 한솥도시락
지금은 가끔 먹는 한솥도시락이지만, 가족이 근처에서 일할 때 매일 사다 줘서 먹은 적이 있었네요. 이제는 일을 그만두었기에 가끔 끼니 챙겨주러 누군가 올 때 근처 한솥도시락을 사 오라고 하네요. 예전에 두 달 정도 매일 먹었기에 안 먹은 메뉴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2. 중국집
사실 당구장 사장님 식사메뉴로 가장 만만하면서도 많이 먹는 게 중국집 메뉴가 아닌가 싶네요. 주로 주문하는 중국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짜장면 한 그릇도 기꺼이 가져다주시지요. 맛은 있는데, 물린다는 게 제일 큰 단점이네요.
3. 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퀄리티가 좋아져 많은 직장인들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학생들도 애용하고요. 덕분에 간단하게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어느 당구장이든 가까운 곳에 편의점은 있을 테니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할 수 있지요. 전 한 때 혜자도시락 3천 원짜리를 세 달 동안 매일 먹은 적이 있었네요. 몇 푼 아끼겠다며 ;; ㅋ
4. 컵밥 / 볶음밥
편의점 도시락에서 한 발 더 발전한 컵밥이 있습니다. 컵밥은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편하게 해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거 먹으려고 집에 굴러다니던 전자렌지를 구장에 가져다 놓았네요. ㅋ 오뚜기, CJ컵밥이 있습니다.
인스턴트 볶음밥도 꽤 괜찮습니다. 종류별로 사다 놓고,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지요. 요새 이 컵밥과 볶음밥을 박스채로 가져다 놓고 먹고 있네요. ㅎㅎ
5. 햄버거
가끔은 외식하는 기분으로 햄버거를 먹기도 합니다. 물론 일정 금액 이상 되어야 배달해주기 때문에 오버해서 주문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자주 써먹지는 않는 편입니다. ^^
구장 근처에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분식이 가까운 곳에 없어서 정말 아쉽네요. 원래부터 김밥, 떡볶이를 제일 좋아해서 분식집만 있으면 메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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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부수입, 전자다트는 어떠세요?
당구장은 가격 인상이 참 어려운 업종 중 하나입니다. 음료나 월세 등 다른 것들의 인상 폭에 비해 요금은 올리기가 어렵지요. 최근 들어 당구장이 괜찮다는 이유로 창업하는 분들도 많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장님들 정말 수고가 많고, 멋집니다.
<당구장 부수입, 전자다트는 어떠세요?>
자연스럽게 당구장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 부수입이 생길 수 있는 것들을 자꾸만 고민하게 됩니다. 공간이 만약 조금의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전자다트'도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위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많이들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연령대가 어느 정도 있을 경우 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시스템으로 다양한 것들이 제공되다 보니 밥값 내기 같은 대결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부수입을 올리는 건 당구장 사장님이 노력하는 만큼 발생하게 되지요. 갖다 놓는다고 무조건 추가 수익이 많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전자다트를 갖다 놓고 해봤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다트는 어느 정도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기에 어울리는 구장이 따로 있겠지요. 당구를 치지는 않지만, 다트가 좋아서 오는 손님들도 더러 있습니다. 서비스 잘 해주면 한 시간, 두 시간씩 놀다 가기도 합니다. ^^
때로는 먼저 자신의 점수를 다 빼고 기다림이 지루한 분들이 혼자서 하기도 합니다. 여럿이 왔는데, 당구 못 치는 사람들이 있으면 팀을 나눠서 당구팀, 다트팀으로 즐기기도 합니다.(주로 회식 연장선에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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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사장 적정 다마수
당구장 창업하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 중 하나가 다마수가 얼마나 되어야 할까? 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다마수라는 말 잘 안 쓰고, 몇 점 치냐고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 물론 당구를 못 쳐도 당구장은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당구장 사장 적정 다마수>
당구 자체를 잘 못 쳐도 관리하는 법만 잘 알면 얼마든지 잘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과의 교감은 확실히 떨어지겠지요. 제가 다녔던 당구장 사장님은 150 정도 치시는데 실력이 애매하니 절대 손님들하고 치지 않습니다. 대신 서비스 만점이라 장사가 잘되었지요. 단골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좀 더 손님들과 교감하고 단골을 만들어서 함께 이어나가려면 어느 정도 실력은 있는 게 좋겠습니다. 혼자 오는 손님들과는 치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매출 때문에라도 치는 경우도 많지요. 그렇게 단골 잡아두면 다른 사람들 데려오기도 하니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는 칠 수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다마 기준으로는 최소 300, 3구 기준으로는 최소 20점 정도는 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알다마를 칠 일은 사실 거의 없기는 하지만, 적어도 내 공을 가지고 놀 정도는 돼야 합니다. 그래서, 300 ~ 400정도는 치는 게 좋겠지요.
쓰리쿠션의 경우 길을 어지간히 잘 봐야 합니다. 주로 혼자 오는 손님이나 단골들일 결우 최하 200 이상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들 위에 서려면 아주 꼬이지 않는 이상 기본구는 실패하지 않을 정도는 돼야 합니다.
여전히 1:1로 치고 이기면 돈 한 푼 내지 않고 가버리는 손님들이 많지요. 그리고, 당구장 운영 도중 어지간해서는 다마수 올리는 건 비추입니다. 가장 좋은 건 잘 치든 못 치든 무조건 '200 칩니다.'로 일관되게 하는 것도 좋겠지요. ^^ 물론 진짜 단골들하고 칠 때는 다르겠지만요.
가끔은 사장님이 아주 고수여서... 한 수 배우겠다고 오는 사람이 많은 구장도 있습니다. (보통은 실력 있는 실장을 한 명 쓰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경우 하루종일 당구를 쳐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로 준비하는 분이라면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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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금연 정책 - 전자담배 피워도 될까 (현실)
당구장 금연 정책이 실시되고, 계도기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담배를 태우지 않거나, 흡연실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도기간임을 이용하여 피우는 분들도 종종 있지요. 그런 이유로 손님들끼리 언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구장 금연 정책 - 전자담배 피워도 될까 (현실)>
그렇다면 전자담배는 어떨까요?
정책상 니코틴이 들어 있는 전자담배도 금연 정책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금연 구역에서 피워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전자담배를 단속하는 건 거의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청 직원분도 그렇게 이야기 했고요. 냄새가 나지 않고, 연초처럼 담배꽁초를 재털이에 버려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24시간 구장에 숨어서 감시하는 게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적발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양심에 맡겨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계도기간이 지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게 된다 하더라도 전자담배는 몰래몰래 계속 피우게 될 것 같네요. 그거 몰래 한 두모금 빠는 걸 당구장 사장이 일일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거든요.
그래도 알아는 두셔야 합니다. 전자담배도 피우면 안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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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냉난방기 설치할 때 상식
당구장은 실내스포츠입니다.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는 만큼 예민한 분들은 별 걸 가지고 다 딴지를 걸기도 하지요. 일반적으론 실내 온도만큼은 어느 정도 맞춰야 하는 게 운영하는 입장에서 조치할 일입니다. 그래서 냉난방기 설치할 때 잘 해야 하는 것이지요.
<당구장 냉난방기 설치할 때 상식>
일반적으로 냉방과 난방이 동시에 되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공간적인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지요. 그런 이유로 요샌 천장형으로 쓰는 분들도 많더군요.
1. 인버터 방식
대부분의 구장은 인버터 방식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요. 완전 오래된 구장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냉난방 시 실내 온도가 적정 온도에 맞춰지기만 하면 전기소모가 많이 일어나지 않지요. 근래에 나온 제품이라면 거의 인버터방식입니다.
2. 면적의 1.5배
40평 기준으로 40평형 냉난방기 한 대 돌리면 여름에도 겨울에도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5배 정도의 제품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만약 한대로 운영한다고 했을 때 그렇습니다.
3. 이슈 체크
면적의 1.5배 인버터 제품 하나로 쓰는 것도 좋지만,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만약 그 한대가 고장이라도 났을 경우엔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 생기지요. 그래서 두 대로 운영하는 것이 사실상 정석입니다. 40평 기준이라면, 40평형 한 대, 20평형 한 대 정도로 해서 평소 두 대를 다 돌리는 것이지요. 그러다 하나가 고장 나더라도 최소한의 냉난방은 되기 때문에 버티기가 됩니다.
4. 구조 파악
결국엔 당구장의 구조가 중요합니다. 냉난방기를 돌렸을 때 바람의 흐름을 예상해보면 사각지대가 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각지대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고요. 기둥이나 굴곡이 없는 직사각형 형태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구조라면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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