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다이 청소는 구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이전에 한 번 포스팅한 적 있지만, 오늘은 물걸레 사용 기준으로 간단하게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심플하니 이해하기도 쉽겠네요.

<당구다이 청소하는 법, 물걸레 제대로 사용하기>

당구다이

1. 평상시 

다이 청소할 때 '습식'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물걸레 사용 시 반드시 물을 꽉 짜서 써야 하며, 평상시에는 이렇게 꽉 짠 수건으로 가볍게 다이 및 사이드를 닦아내면 됩니다. 물론 이 청소를 매번 하면 곤란합니다. 한 다이당 7~8타임은 돌았을 때 하면 됩니다. 아마 하루에 한, 두 번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2. 마감/오픈 청소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다이 청소는 오픈할 때 합니다. 마감할 때 청소해놓으면 아침에 또 먼지가 쌓여 있어서 어쩐지 찝찝하거든요. 어떤 사장님은 여름에는 마감할 때 하고(에어컨 기운이 남아 있을 때), 겨울에는 오픈할 때 한다(난방기 기운이 퍼지기 전에 추우니 움직여서 열내기)고 합니다. 


청소기로 먼저 밀게 되는데, 빡빡 밀어야 합니다. 언젠가 언급한 적 있는데, '청소기는 빡세게, 걸레질은 가볍게' 이 구호만 기억하면 됩니다. 청소기를 다 밀고 난 이후에 라사지 위에는 정전기 발생과 더불어 미세먼지가 잡혀 있게 됩니다. 이 미세먼지들을 닦아내는 역할을 물걸레가 합니다. 


꽉 짠 물걸레를 활용하여 그 미세먼지만 걷어낸다는 생각으로 살살 문질러 주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구대 상황에 따라 코팅제 같은 걸 쓰면 되겠네요. (전 코팅제 쓸 때까지 라사지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