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쵸크 추천, 중대 / 대대 각각 다른 초크 사용
당구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소모품 중 대표적인 것은 역시 쵸크입니다.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소모품이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세는 비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초크를 쓰는 게 좋은지 정리해봅니다.
<당구장 쵸크 선택하기, 중대 / 대대에 따른 초크 사용>
마스타쵸크, 킹쵸크, 골드벨쵸크, 브런스윅골드크라운, 블루드래곤, 골드크라운 등등 쵸크의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또한 잘 선택해서 써야 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기간이 달라지지요. 최소 4~5개월은 써야 정상입니다.
1. 마스타쵸크 - 초보 + 대중성
가장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모델입니다. 한 박스에 2만 원 초반대로 형성된 가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쵸크입니다. 그리고, 이도 저도 모르는 초보가 쓰기에 제일 좋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루가 많이 날린다는 단점이 있어 어느 정도 구장을 운영해본 사장님의 경우 다른 모델로 바꾸기도 합니다.
2. 킹쵸크 - 중다이
고수가 아니라면 당구장에서 사용하는 초크에 대해서 아는 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마스타를 사용하는 것인데, 한 등급 높은 킹쵸크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루도 덜 날릴 뿐 아니라 내구성도 좋은 편이어서 박스당 몇천 원 정도 차이로 좀 더 관리하기가 용이해집니다.
하지만, 역시나 손님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굳이 이 비용을 들이지 않는 사장님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킹쵸크는 Triangle Chalk 로 부르기도 합니다. 트라이앵글이라고 하지요.
3. 골드벨 - 중다이
골드벨 모델의 경우 마스타, 킹 보다 높은 등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차이를 두고 싶다면 이걸 쓰는 게 좋겠네요. 중대 손님이지만, 어느 정도 고수분들이 있는 곳이라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한게임 치는 손님 위주라면 킹초크 선에서 사용해도 무난합니다.
4. 브런스윅 - 대다이
대다이에서 치는 분들은 이런저런 상식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쵸크 선정도 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브런스윅, 골드크라운을 사용합니다. 가격이 일반 쵸크보다 비싸긴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은 확실히 보장되지요. 브런스윅은 짝퉁이 많다고 하니 골드크라운으로 쓰면 됩니다. 짝퉁 때문에 이름을 변경하여 나온 게 골드크라운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외에 다른 쵸크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위의 1 ~ 4 번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어지간하면 이 범위내에서 쵸크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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